1975년 인혁당 사건 사형 피해자 우홍선의 아내
강순희의 삶을 기록한 구술 자서전.
개인의 기억이 곧 시대의 역사로 이어지는 기록이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형 이후 네 자녀를 키우며 억울한
죽음을 증언하고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온 삶을 담았다.
“내 삶이 우리 역사”라는 고백처럼 사랑으로 버텨온
시간과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교차하며 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한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국가폭력의 상처와
그 이후의 시간을 응시하게 하며, 개인의 삶이 역사로
남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으로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