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숨겨 둔 상상을 꺼내어 세상과 나눌 용기를 건네는 그림책 『요원 모집! 상상 사무국』이 출간되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 주는 것이 두려운 주인공 ‘스파키’가 편지를 써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상상을 그저 마음속에 간직해 두지 않고, 누군가와 나누고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진짜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유쾌하고 다정하게 전한다.
책 끝에는 독자가 직접 ‘상상 요원 배지’를 만들고, 공식 요원으로서 다짐해 보는 활동이 더해져 한층 풍부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